동탄 아파트단지서 사실혼 여성 살해한 30대, 납치극까지 벌여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하고 숨진 30대가 경찰의 분리 조치로 지인 집에 머물고 있던 피해자를 납치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께 앞서 가정폭력 신고로 인해 분리 조치돼 있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가 3월부터 머문 화성 동탄신도시의 오피스텔로 찾아갔다.
흉기에 찔린 B씨를 본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B씨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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