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법만 통과시키면 되는 상황”이라며 “이재명의 반대 때문에 안 되고 있는데, 이 후보는 부산을 싫어하는 듯하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산은 이전 관련 현장방문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산은 이전에 무슨 헌법적 논란이 있느냐”며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기보다 훨씬 쉬운데도 안 옮긴다는 것은 이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부산시장한테 부산 그린벨트 관리권·해제권·개발권 100%를 한 달 내로 옮기도록 하겠다”며 “선거철이 돼서 눈이 멀었나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린벨트 업무를 8년 이상 실무를 한 사람이다.부산시장이 그린벨트를 계속해야 하는지 알아서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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