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경영 악화에 2만명 구조조정… 전기 배터리 공장 설립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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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경영 악화에 2만명 구조조정… 전기 배터리 공장 설립도 철회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이 경영 악화로 인해 국내외 인력 1만1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13일 일본 매체 NHK방송에 따르면 닛산은 기존에 발표했던 9000명 감축 계획에 추가로 1만1000명을 더해 전체 직원의 15%인 총 2만명을 구조조정한다.

닛산의 경영 악화는 미국과 중국에서 겪은 판매 부진,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브랜드 가치 하락, 신차 출시 지연 등이 겹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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