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수가 93개에 불과해 완봉승을 노릴 것으로 보였지만,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9회 말 수비를 앞두고 불펜 투수 김종수를 투입했다.
이 선수들이 '왜 1이닝 더 안 던지냐'라고 놀리길래, 감독님에게 가서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말씀드린 것뿐"이라며 웃어 보였다.현재 한화 선발진 유쾌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
선수로서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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