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구 210만명 전체에 대한 식량 부족이 9월까지 '위기' 또는 그 이상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IPC는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정상(None/Minimal)-경고(Stressed)-위기(Crisis)-비상(Emergency)-재앙·기근(Catastrophe/Famine)' 등 5단계로 분류한다.
그러면서 "현재 가자지구 주민 전체가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인구 약 50만명(5명 중 1명)이 기아 위기에 처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 접근이 막힌 상황에서 가자지구의 기근 위험은 단순히 가능성 있는 게 아니라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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