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강화하고 사실상 모든 난민 수용을 거부해 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에게는 정착을 허용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남아공 정부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너(Afrikaners·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후손) 49명을 태운 미국 정부 지원 전세기가 전날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을 이륙했다.
보통 수년이 걸리는 난민 인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돼 3개월 만인 전날 '아프리카너 난민'의 첫 미국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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