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에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의료진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근무 중이던 응급의학과 의사 B씨는 천식 발작을 의심해 호흡기 치료를 진행했으나 치료 도중 A씨는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주장했다.
의사 B씨는 “당시 얇은 문짝 하나를 두고 경찰이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이제는 환자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으며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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