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야권은 물론 보수 진영 내에 대권을 앞두고 목전에서 좌절한 한 전 총리가 김 후보의 유세에 앞장서지 않는 데 대해 ‘꼬리를 내리는 꼴’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일 대권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의 강행 대선후보 교체 시도가 당원투표 부결로 무산되며 대권을 향한 도전이 ‘일장춘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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