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제게는 홍준표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라고 고백했다.
이 후보는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셨다.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셨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제게는 홍준표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라며 "선배님과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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