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소속 함정에서 삼부자가 각각 통신, 항해, 기관 직별로 근무 중이어서 화제다.
박길호(56) 경감과 두 아들 박정환(30) 경사, 박진수(27) 순경은 같은 조직 안에서 세 개의 서로 다른 직별을 맡아 바다의 '귀','눈','심장'이 돼 독도와 동해바다를 지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아버지 박길호 경감은 1993년 통신 직별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현재 3016함에서 함정의 귀 역할을 하는 통신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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