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12일 '농식품 물가동향 및 대응계획' 설명 브리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됐고 지난 4월에 발생한 산불 피해도 복구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가공식품과 외식을 중심으로 농식품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축산물 수급 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나 햄·소시지 등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릿살 수요 증가 및 지난해 정부 지원으로 시행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공급이 부족한 가공식품 원료육(돼지고기 1만t)에 대해 할당관세(0%)를 적용해 공급량을 늘리고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축산자조금을 활용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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