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간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서 이윤표 담임교수(68)는 교과서 너머에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하며 다문화 엄마들에게 낯선 땅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경건한 시도를 지속했다.
다문화가정이 매년 늘고 있는 시흥시는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초등교육과정을 학습해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엄마학교를 2019년 개설해 많은 다문화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물론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인 오재곤 교수의 추천도 있었지만 그보다 앞서 지역아동센터에서의 교육봉사 경험과 제자들과 함께했던 봉사활동의 촘촘한 기억이 그를 다시 교단에 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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