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예산국 "관세 혼란, 미 자산에 항구적 영향줄지 파악중"

미 의회 산하 재정 감시기구인 의회예산국(CBO)의 필립 스와겔 국장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벌어진 시장 혼란이 외국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평가에 항구적 영향을 끼칠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미국 자산 시장이 출렁였으며 미국 주식과 국채·달러 가치가 '트리플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스와겔 국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선호가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가 대규모 재정적자를 내고 국채를 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