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유급, 추후 각 대학 이행 여부 점검"

각 대학이 수업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인원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한 가운데, 교육부는 대학이 제출한 공문대로 실제 학사 처리가 이뤄졌는지를 추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국장은 “한 번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에는 학사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위원회 절차를 밟게 된다”고 했다.

이들 학년이 본과에 진입할 경우 발생할 실습 병원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보통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은 소속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앞으로는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인 지역의료와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