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AVG 0.483', 7연승 이끈 '노력의 천재'..."가을야구, 꼭 한 번 더" [I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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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AVG 0.483', 7연승 이끈 '노력의 천재'..."가을야구, 꼭 한 번 더" [IS 인터뷰]

빠른 발로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고, 그와 한석현 등 외야진은 연달아 두산의 장타성 타구를 지워내며 팀의 더블헤더 싹쓸이에 힘을 보탰다.

11일 더블헤더를 마치고 본지와 만난 천재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두고 "기분 좋다"면서도 "홈런을 치려고 해 치는 타자는 없다.잠실이든 어디든 상관없이 정확하게 맞으면 충분히 홈런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정확히 맞힌 타구가 많아져 이틀 연속 기록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 감독은 "수비야 원래도 팀에서 1등이다.방망이까지 같이 터져주니 너무 좋다.사실 시즌 초반 타격은 기대하지 않고 수비 쪽 백업으로 쓰려 했는데 선수가 결과물을 내줬다"며 "9회 홈런 상황 때도 상대 구속이 빠르니 바가지성 안타 하나만 나왔으면 했는데, 홈런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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