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로 규정된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부산 광안대교 난간에 들어가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부산시 등 관련 기관의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복지원은 1960~1992년 운영되며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분류된 사람들을 강제로 수용해 노역과 폭행, 가혹행위·사망·실종 등을 겪게 한 시설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