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더 넓게 못 품은 점 진심으로 사과…오늘부터 우리는 원팀”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자 지위를 회복한 뒤 처음으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경선 과정에서는 때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때로는 말과 행동이 상처로 남기도 한다”며 “이제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화합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무릎을 꿇고 의원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우리 경제는 제로성장의 늪에 빠져있고, 초 저출산은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저는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과연 지금처럼 번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 두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