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밤샘 시위’ 19시간 만에 마무리···충돌없이 ‘자진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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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밤샘 시위’ 19시간 만에 마무리···충돌없이 ‘자진해산’

쌀 수입 중단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세 번째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산한 ‘전봉준투쟁단’이 밤샘 집회를 마치고 자진 해산했다.

11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봉준투쟁단은 서울 금천구 석수역 일대에서 밤샘 집회를 벌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자진으로 해산해 트랙터와 귀향하고 있다.

앞서 전봉준투쟁단 소속 50여명은 트랙터 32대와 승용차·화물차 등 차량 10여대를 몰고 전날(10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진입을 목표로 석수역 일대에 도착했으나 경찰에 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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