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정에 반발하는 농민단체의 트랙터 행렬이 서울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과의 19시간 대치 끝에 자진 해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경찰과 전농에 따르면, 전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전봉준투쟁단은 트랙터 30여대, 차량 13대를 이끌고 서울 금천구 방향으로 북상하다 낮 12시20분께 기아대교 아래에서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당초 광화문 도심 집회 참석을 목표했던 전농 측 참가자 100여명은 경찰 저지로 인해 행진이 무산되자 현장에서 즉석 집회를 열고 "농민헌법 쟁취" "쌀 수입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