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중학교에서 내려진 학교폭력 관련 처분은 3만6069건으로 고등학교보다 2.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학교의 학교폭력 처분 건수는 총 3만6069건으로 고등학교(1만2975건)의 약 2.8배에 달했다.
종로학원은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가해자 처분 건수 기준으로 고등학교보다 많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전학·학급교체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교 진학 시 특별한 불이익이 없다고 안일하게 판단해선 안 된다.학습 단계상 중요한 시기에 학교폭력 심의나 처분을 받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서적 부담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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