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서 규정한 진보와 보수 구분에 얽매이지 않고 법리에만 입각한 판결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데이비드 수터 전 연방대법관이 8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연방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이런 수터 전 대법관의 판결에 실망한 보수 진영에서는 "더 이상의 수터는 안 된다"(No more Souters)라는 구호와 함께 대법원 구성을 더 보수 성향으로 쏠리도록 바꾸려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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