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대 교황 레오 14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결하는 다리를 놓으려 할 것이라고 미국 뉴욕 추기경이 9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티모시 돌런 뉴욕 추기경은 이날 바티칸시티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그(교황)가 트럼프와 다리를 놓고 싶어 할까요?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돌런 추기경은 유력한 교황 후보로 꼽혀오진 않았지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라고 언급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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