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통령' 이재명, 부처별 장관 후보 10여명 추천받아

6·3 조기 대선 당선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집권에 대비한 내각과 대통령실 구성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부처별로 최대 10여 명에 달하는 장관 후보군을 추천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9일 동아일보에 "핵심 의원들과 소수 측근이 이 후보에게 인사 추천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당 안팎의 추천을 받아 최대한 다양하게 인재 풀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매체에 “지금부터 2주 정도는 인재 스크린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많게는 한 부처에 10명 넘게 추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