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사들이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실업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이날 아이슬란드 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레이캬비크 경제콘퍼런스 행사 연설에서 "관세가 올해 후반부터 미국의 물가 상승과 미국 및 해외 모두의 성장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중앙은행이 책임성과 독립성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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