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9일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놓고 "단일화에 대해 당에서 결정이 나온 직후 바로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에서 한 후보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저를 (대선에) 불러내고 단일화 날짜까지 언급한 것은 김 후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가 앞서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강제 단일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는 "저는 김 후보가 지난달 19일부터 6일까지 22번을 단일화겠다고 한 걸 믿었다"며 "이번 주 일요일(11일)까지도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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