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씨 부부에게 직접 이상직 전 의원의 자금지원 계획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딸 부부의 관계가 악화되자 2016년 2월께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게 부탁해 사위 서모씨를 '토리게임즈'에 취업하게 하고 소득을 창출하게 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이 내용을 딸 부부에게 제공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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