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전을 해준다며 텔레그램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길거리에서 폭행하고 현금 1억9천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 5명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20분께 부천시 오정구 길거리에서 공범인 B씨와 함께 30대 C씨를 폭행하고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에는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3명도 공범으로 가담했으나, 범행 후 각각 3∼6시간 만에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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