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미국발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국내 통상전문가들이 "미국의 속도전에 말려 들어가기보다는 긴 호흡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통상 전문가들이 모여 트럼프 2기 상호관세 내용을 분석하고, 국가별 협상 상황과 한국 정부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 FTA 협상총괄과 사무관과 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 등을 지낸 양서진 SK하이닉스 글로벌성장추진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붐이 새로운 경쟁 구도와 기술 발전을 만드는 시점에서 (관세와 같은) 외부 정책은 반도체 산업에 비대칭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또 아직 반도체 관세는 0이지만 이번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지역별로 품목별 관세를 다르게 책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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