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헝가리와 접경지인 자카르파티아에서 헝가리 간첩으로 의심되는 2명을 체포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안국은 성명에서 이들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 위치 등 군사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보이며 헝가리 군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보안국은 남성 용의자의 경우 헝가리 요원에게서 현금을 받고 최소 두 명의 지역 주민을 정보원으로 포섭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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