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미일 동맹' 언급 했다 '한미일 협력관계'로 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미일 안보동맹'이라는 표현을 썼다 '한미일 협력관계'로 정정했다.

과거 민주당은 국민의힘 논평에 사용된 '한미일 동맹' 표현을 두고 "정신이 나갔다"라며 질책한 바 있는데, 이를 이 후보가 사용한 것이다.

이 후보는 9일 민홍철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성숙한 한일 관계를 향한 대일 외교 과제' 토론회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안보 협력은 동북아 평화와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어온 한미일 안보동맹의 기반"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