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5·3 전당대회 직후 당 지도부가 후보 교체를 시도했다'는 김문수 대선 후보 측 주장에 대해 "후보 끌어내리겠다고 단 한번도 회의하거나 의결한 적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당대회 직후 김 후보 측이 요구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장동혁 사무총장 임명건 등을 모두 수용했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김 후보가) 이양수도 일을 잘하지만 장동혁으로 하겠다고 해서 저는 바로 돌아와서 제 소지품을 정리하고 모든 물건을 다 뺐다"며 "그런데 권영세 위원장이 전화가 와서 '장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기 어렵다고 하니 당분간 사무총장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임시적으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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