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당 지도부가 한 후보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자 "단일화 날짜까지 언급한 것은 김 후보"라고 반박했다.
'국민들이 단일화 논란에 피곤함을 느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느끼기 시작할 것이라고 본다.단일화 같은 정치적 논쟁은 (논쟁을) 하는 사람한테만 재밌다"며 "단일화는 관련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이건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이고 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은 곧 국민에 대한 배신으로서 국민들에게 각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제 단일화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제가 평소에 그렇게 존경하던 김 후보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22번을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한덕수와 단일화 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저는 그걸 믿었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