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 찢었다고"… 길냥이 학대하고 죽인 70대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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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찢었다고"… 길냥이 학대하고 죽인 70대 벌금형

쓰레기봉투를 찢은 길고양이에 분노해 개를 풀어 죽인데 이어 항의하는 이웃까지 폭행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길고양이를 돌보던 이웃 주민들이 "왜 우리 고양이를 죽이냐"고 항의하자 이들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A씨는 재판에서 "고양이를 향해 돌을 3차례 던진 것은 맞지만 그 행위와 고양이 죽음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고 그 행위로 인해 고양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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