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野요구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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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野요구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부족"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미국 관세 정책과 고물가 대응 방안으로 거론돼 온 소비세 감세 조치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비세는 사회보장 제도를 지탱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세율을 낮추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며 소비세 감세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일본 야당들은 7월 20일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소비세 감세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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