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SMIC 1분기 순익 전년比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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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SMIC 1분기 순익 전년比 162% 증가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미중 간 핵심기술을 둘러싼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AFP통신과 중국 현지 매체 커촹반르바오 등에 따르면 SMIC는 전날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회사의 1분기 순이익이 1억8천800만달러(약 2천660억원)로 전년 대비 16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관세 상승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미국발 주문이 증가하긴 했지만, 회사 전체 실적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다"면서 "2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4∼6%의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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