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입소한 뒤로부터 쭉 혼자였던 숨숨이가 결국 안락사 날을 확정받으며 마지막으로 평생 가족을 찾는 데 나섰다.
제보자는 "세상이 다 등을 돌린 듯 오직 구석이(숨숨이)만이 그대로였다.어둡고 더러운 철창 안에서 시간이 흘렀다"라며 "6개월, 숨숨이는 철창 구석에서 사라지지 않는 그림자처럼 살았다"라고 말했다.
'혹시 이름 탓일까?'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기엔 너무 슬펐던 이름 '구석이', 그래서 조심스레 불러봤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위키트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