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최근 밀렵꾼이 독살한 코끼리 사체를 먹은 독수리 12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공원 당국과 동물 보호단체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남아공국립공원(SANParks)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단체인 EWT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집단 폐사한 독수리는 멸종위기 또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흰등독수리 102마리, 케이프독수리 20마리, 라펫얼굴독수리 1마리 등이라고 전했다.
독수리는 야생 동물 생태계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우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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