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MBK·영풍이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 매입으로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자 작년 10월 이에 맞서 같은 방식의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배임 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들인 자사주를 모두 소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BK·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취득한 자사주를 신속히 소각하라고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취하하는 등 9.85% 지분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에게 유리하게 사용되는 것을 견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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