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국회가 요구하고 있는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될 경우 수조원에 이르는 손실이 예상되며, 가입자 차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에 유 대표는 “이번 사태 이후 약 25만 명이 이탈했고 위약금 면제가 이뤄질 경우 지금의 10배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1인당 위약금을 최소 1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2500억 원이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지금까지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교체, 이상징후탐지(FDS) 시스템 강화까지 고객 정보 보호해 집중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객신뢰회복 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위약금 문제를 포함해 전체적인 고객신뢰회복에 대해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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