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은 단속으로 끊을 수 없다.치료가 없다면 다시 마약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 마약류 수형자 90명을 직접 조사해 중독 위험과 범죄 특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김창우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감은 “이제는 처벌 중심의 교정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감은 “호주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이 아니라 실제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구조”라며 “교정시설의 기능이 치료기관으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김 교감은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심리, 사회, 생계, 정체성까지 포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마약 중독자의 교정 정책이 처벌이 아닌 회복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