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우주 추진 플라즈마 실험실이 주관해 설치한 '우주 환경 모사용 대형 진공시험 시설'은 현장 수락 시험에서 요구 성능을 충족해 우주개발 연구·실험에 활용된다.
부산대에 설치된 대형 진공시험 시설인 'SPACE-1'은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약 1.7m, 길이 약 3.5m 규모로 5㎾급 이상 전기추력기 성능 및 수명 시험평가와 위성, 우주반도체, 우주소재 등 우주용 부품 진공시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업 책임을 맡은 김호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이번에 구축된 대형 진공시험 시설은 단순한 시험 설비를 넘어 국내 전기추진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장비를 활용해 소형 위성 추진 모듈부터, 심우주 탐사 등을 고려한 차세대 추진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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