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무역회담 앞둔 허리펑 "中경제 올해 양호한 출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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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무역회담 앞둔 허리펑 "中경제 올해 양호한 출발" 강조

이번 주말 미국과 올해 '관세 전쟁' 발발 후 첫 고위급 무역 회담에 나서는 '중국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8일 올해 중국 경제가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허 부총리의 공개 발언은 최근 중국이 미국 측과 현지시간 오는 10∼11일 제3국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 문제 등 양국 간 무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재집권한 뒤 미중 간 첫 공식 무역협상으로,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중이 무역전쟁을 완화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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