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육부와 40개 의대에 따르면 대다수의 대학들은 전날 의대생 유급 명단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집단 유급이 현실화된다면 내년에 24·25·26학번이 동시에 의예과 1학년 수업을 받는 ‘트리플링’이 불가피해 2년 연속 의대 교육이 파행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우리 학교는 유급 조치로 24·25·26학번 학생들이 하나의 학년으로 합쳐질 경우 본래 정원의 4배가 넘는 학생을 한 학년으로 교육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3개 학년이 하나로 묶이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임상 교육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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