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천900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에 관해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으로 모든 예산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꼭 필요한 범위 내로 재조정했으나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지방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출범 당시 1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물려받은 민선 8기 도정은 그간 긴축재정으로 일부 부채를 상환했고, 전국 최초로 재정 준칙도 수립했다"며 "그 결과 지금까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방채 없는 도정을 운영해 왔고, 재정분석 개선도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5일 당초 예산보다 3천640억원(4.7%)을 증액한 8조 1천69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발표하면서 1천9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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