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 여파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익이 연 9억원 줄어든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이 8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GTX-A 구간 개통 이후 서울 지하철 3호선 하루 평균 승객 통행량은 375만2429명에서 372만9685명으로 약 2만2744명(0.6%) 감소했다.
이 의원은 "GTX-A 개통은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동시에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수익 기반이 약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며 "앞으로 개통이 예정된 GTX-B·C 노선은 더 넓은 노선과 연계되기 때문에 그 영향은 더욱 클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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