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나눔 '밥퍼' 운동을 펼치는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의 말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왼쪽 가슴에 자그마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베사메 무초'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은 이군자(84)씨는 무대에서 내려온 뒤 취재진에게 "제가 아들딸이 없어 카네이션도 받을 일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챙겨주니 눈물 나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300명이 넘는 어르신이 밥퍼나눔운동본부 앞 공터를 가득 채웠고, 바깥으로도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이 40명 가까이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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