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력 교황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67) 추기경의 고향인 필리핀에서 그의 선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가 거의 20년 동안 사제, 주교로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한 이무스 교구의 신자들은 그의 교황 선출을 기대하면서 바티칸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의 빈민가인 '시티오 밀리타'에서 파인애플을 팔아 생계를 잇는 니나 바로바로(66)는 "타글레 추기경이 우리의 다음 교황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그는 나같이 가난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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