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빅텐트 구축의 첫 단추로 꼽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당 지도부, 김 후보, 한 후보가 충돌하면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
단일화의 세 축인 당 지도부와 김 후보, 그리고 한 후보가 충돌하는 지점은 '시간'이다.
한 후보는 전날 김 후보와의 회담 직전 '후보 등록 포기' 카드로 배수의 진을 친 데 이어, 이날 김 후보를 향해 11일까지인 당의 단일화 로드맵에 응하라며 적극적인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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