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에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회견에서 "강압적 단일화 요구를 중단하라"고 당 지도부를 직격하면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14일 방송토론, 15∼16일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자회견은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11일까지 (단일화를) 안 하면 후보를 포기하겠다는 사람과 11일부터 단일화 절차를 밟겠다는 이야기는 거의 '이재명식'"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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