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에 반발하는 변호사 170여명이 8일 '사법쿠데타 저지 변호사단'을 설립하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은 사법권의 한계를 넘어선 정치개입이자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침해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변호사 17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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